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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김현수 연봉 fa 타율

 끝까지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답니다. LG 김현수(31)가 또 하나의 ‘병살타’ 트라우마를 남겼답니다. 김현수는 10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답니다. 3차전까지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의 부진했지만, 타순은 변화 없었답니다.

김현수는 0-2로 뒤진 1회말 2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는데 시리즈 2번째 타점이었답니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치기 좋은 한가운데 높은 코스로 공을 2개 연거푸 던지자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2로 역전한 2회 1사 만루 천금의 찬스에서 고개 숙였단비다. 한껏 역전의 분위기에서 김현수는 안우진 상대로 때린 공은 1루수 박병호에 잡혔고, 1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2006년 프로 데뷔한 김현수는 올해까지 정규 시즌 통산 타율은 3할2푼1리입니다. ‘타격기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2008시즌부터 리그 정상 좌타자로 등극했답니다. 메이저리그에도 진출, 2년을 뛰고 복귀했답니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서는 임팩트가 없습니다. 특히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는 21타수 1안타, 타율 4푼8리와 함께 결정적인 병살타 2개로 고개 숙였답니다. 포스트시즌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따라다녔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포스트시즌에선 270타수 70안타, 2할5푼9리인데 정규 시즌 타율보다 6푼 이상 낮답니다. 2018시즌을 앞두고 4년 115억원에 FA 계약을 한 후 LG에서 첫 출전한 포스트시즌에서도 '가을 징크스'를 떨치지 못했습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