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54)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지병’에 대해 입을 열었답니다.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지난 2019년 10월 3일 검찰 소환조사가 비공개로 진행돼 ‘황제소환’ 논란이 일자, 정 교수의 현재 건강상태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4일 배포했답니다. 지난달 추석연휴를 전후해 병원에 입원한 바 있는 정 교수는 검찰 조사를 받은 후 4일 재입원했습니다. 검찰은 4일에도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정 교수 측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거부했답니다.
이에 변호인단은 “정 교수가 2004년 유학 당시 흉기를 소지한 강도로부터 도망을 치던 상황에서 건물에서 탈출했다. 이후 두개골 골절상을 당해 아직까지 심각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6살 때 사고로 오른쪽 눈에도 실명을 한 상태이다”라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