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과 함께 시인 안도현 등 작가 1276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의 완수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답니다.
이들은 10눵 7일 국회에서 '조국을 지지한다, 검찰 개혁 완수하라'란 제목의 성명서에서 "블랙리스트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 상황이다. 다시 자의적인 공권력의 폭주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불안과 분노를 함께 느끼고 있따. 검찰개혁은 시대적 과제이자 촛불 민심의 명령이란 점을 확인하기 위해 서명에 나섰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작가들은 성명에서 "현재 통제받지 않고 있는 검찰 권력이 휘두르는 칼날은 군부 독재 시절 총칼보다도 더 공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