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4회 한국서정시문학상 수상자로 김승희(나이 66세) 시인(현재 직업 - 서강대 국문과 명예교수)이 선정됐다고 이 상을 공동주관하는 격월간 '시사사'와 백석대학교가 9월 4일 밝혔답니다. 수상작은 시집 '도미는 도마 위에서'입니다.
김 시인은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태양 미사', '왼손을 위한 협주곡', '달걀 속의 생' 등과 아울러서 '어떻게 밖으로 나갈까',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빗자루를 타고 달리는 웃음', '냄비는 둥둥', '희망이 외롭다' 등 시집을 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