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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위원장 pga 아버지 집안

지난 29일 프로골프선수 김비오(29)가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을 본 골프팬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황당함을 전했습니다.

골프는 프로스포츠중에서 유일하게 심판이 없는 종목으로 그만큼 매너가 중요시 되는 운동이랍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골프의 정신에 따라 플레이하여야 한다‘고 골프규칙 1장에 규정하고 있을만큼 에티켓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한국남자프로골프(KPGA)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어 관중들에게 다가가야하는 종목임에도 일어나지 말아야할 일이 벌어졌답니다.

지난 29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6번 홀(파4)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김비오(29)가 티샷을 한 직후에 갤러리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었답니다. 이어 드라이버로 잔디를 내려찍으며 격분하며 자리를 내려왔습니다. 김비오가 손가락을 치켜드는 장면은 생방송으로 여과되지 않은채 그대로 전파를 탔고 주변 갤러리는 물론 중계진도 일순간 얼어붙었답니다. 이를 중계하던 JTBC 골프 중계진도 두 눈을 의심하는 듯 “어? 저거는 아니죠. 저러면 안됩니다”라고 말했답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019년 9월 30일 오후 긴급상벌위원회에 김비오를 회부해 징계할 방침이랍니다. 한편 김정남 경기위원장은 “생중계로 나가 당황스럽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벌타나 실격을 줄 수도 있었지만, 상벌위원회 회부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징계 수위는 전례로 볼 때 해당 시즌부터 출장 정지가 될 전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