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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김포 asf 뜻 백신 발생국

일주일 가까이 잠잠해 소강 국면을 기대하게 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병했답니다. 지난 9월 16일 국내에서 처음 발병한 후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 수는 3곳으로 늘었답니다. 파주·연천에 이어 한강 이남 지역인 김포에서도 바이러스가 나타나 전염병이 남쪽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9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이를 정밀검사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 김포 통진읍은 지난 19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ASF 현장 방문을 했던 곳이랍니다.

 

이 농장은 돼지 1800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지난 16일 발병한 파주 농장과는 13.7㎞ 떨어진 위치로 알려졌답니다. 발병 농장을 포함해 500m 인근에 2700마리, 500m~3㎞ 떨어진 지역에서는 575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이랍니다. 같은 날 오후 경기도 파주에 있는 돼지농장 한 곳(2300마리)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부가 검사에 착수했답니다. 이곳은 지난 17일 ASF가 발병한 연천 농장에서 불과 6.9㎞ 떨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도·인천·강원도에 있는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답니다. 지난 19일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된 지 불과 나흘 만이랍니다. 경기·인천·강원에서는 이틀간 돼지고기 도매시장 거래가 중단됩니다.